Graduate student and (21) 썸네일형 리스트형 글또 6기 다짐글 아~ 정말. 2021년 초입에 글또 5기 다짐과 함께 계획을 조말조말 써 두었는데 참나 진도가 이렇게 안나갈 일이냐고.... 올 하반기는 조금 더 목표와 결과를 고려하면서 매진해서 프로젝트일, 내 일 모두 열심히 해서 졸업에 한 걸음 가까워 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올 초에 다짐으로는 뭔가 각이 나와서 저렇게 쓰지 않았나? 했는데 돌이켜보면 ... 아무래도 내 게으름이 크게 한 몫 했고 ㅋㅋ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외부 요인도 아주 없지는 않았다. 갑자기 생긴 일이라거나, 큰 규모 제안서 작성 건이라거나... 그리고 좋은 핑계가 되어주었고 ^^ ; 조금 더 친절한 글 /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글 을 쓰자는 다짐은 계속 했는데 이게 A 를 생가하자니 B 가 모자라고, B.. 왜 나는 뒤쳐진 것 같은 기분이 들까 ? 하는 생각에서 벗어나기. 남들이 ~ 하는 것에 연연해 할 시간에 내 연구에 매진하기. 생각보다 행동을 빠르게 하기 건강한 생활과 정신 유지하기 사실 어렵지 않은데 존나 어렵지. geultto5_END 뭔갈 하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또 흘렀다. 또 다시 돌아온 회고는 어떻게 하지 타임. 누가 가르쳐 줬는 지 피해가는 법 만 배웠죠. 몇 번을 쓰려고 접속했다가 다른 일을 했다가 하며 방황하던 이 글에 다시 손을 대려니 문득 위와 같은 가사가 귓가에 흐른다. 물론 저 가사가 포함된 노래는 스스로에 대한 사랑을 약속하는 응원하는 노래이지만 피해가는 법 만 배웠다는 말에 괜히 찔리는 것은 단순히 기분의 문제만은 아닐테다. 회고 어떻게 쓰지 타임을 오래 끌기 싫어서 다른 사람들의 회고글도 조금 보고 내가 썼던 회고 글도 다시 뒤적여보는데 다짐 글에서도 "다짐 글을 쓰라던데 어떻게 쓰는 거였더라" 하면서 이전 글을 끄적거렸다는 글로 굳이 전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모니터 뒤 행위들을 죄 나열해 써 두었더라.. 글.. 그런 날 그런 날이 있다. 뭘 해도 뭔가 조금씩 어긋나서 돌고 돌아 스스로를 탓하게 되는 그런 날. 어지간해서 나쁜 의도를 가지고 어떤 행위를 할 일은 없다. 분명 매 순간 나의 최선이라고 하는 선택을 했을텐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유난히 그 선택이 가져오는 결과가 내 의도와 다르게 흘러간다. 아무튼 오늘이 그런 날이었다는 이야기. 런닝머신을 한참 뛰면서 오늘은 빡세게 일기를 써야지 다짐했는데 말이 안나온다. 하나 하나 짚어가며 이야기 해 봐야 결국 시시한 일이라 입을 다물게 된다. 결과적으로는 다 잘 풀렸고 풀릴 예정이기도 하다. 그냥 그것들을 힁 하고 넘겨버릴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것을 안다. 같이 사는 동생에게 운동에서 있었던 일들을 별 일인 양 미주알고주알 떠들다가 더 할 말이 떨어지니 그대로 우울 안으로 떨.. 어떻게 연구제안서를 작성하면 좋을까? - 연구과제의 성격을 잘 파악해야 함 - 작성 요령을 잘 반영 (써야 하는 항목에 해당하는 적절한 것을 작성)해서 작성할 것 - 읽고싶은 제안서를 작성하려고 노력해야 함 읽고 싶은 제안서 쓰기 - 해당 필드의 전문가가 아닐 사람이 제안서를 평가하게 될 수 있음 - 평가자는 보통 한 편의 제안서가 아니라, 여러 편의 제안서를 심사함 - 따라서 제안서는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는 감상을 느끼게 해야 함 읽고싶은 제안서란? - 심플한 제목 - 글이 지나치게 많은 것 보다는 적절한 summary figure를 활용하는 것이 좋음 - 아래와 같은 사항들을 고려한 제안서 연구목표의 설정 -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을 제시하되, 현실성이 있어야 함 - 이 정도 목표밖에 안 돼? VS. 이 목표 달성이 가능해? 사이의 .. 1월이 다 가기 전에 다잡는 올 한해 멋진 나! - 감정적 소모 최소화하기 - 행정일로 스트레스 받지 않기 (어차피 할 일..) - 잔잔하지만, 은은하지만 확실하게 - 졸업이 하고싶긴 한거야? 마인드를 뼈에 새기자.. 타투라도 해야 하나. - 어줍잖게 남 판단하는 것 지양. 어차피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눈앞에 내 일 뿐 - 그래도 싫은 걸 어떡해 ? -> 뭘 어떡해 니가 지도교수야? 니가 맘만먹으면 자를 수 있어? 아니자너 ㅎ 냅둬 그럴 수도 있지.. 힘내! 허튼 단상 1. 에픽하이 앨범이 나왔다는 소식을 접했던 것 같은데 아직 들어보질 못했다. 아 뭐야.. 트랙만 선공개 된 거네. (김 샘) 2. 다른 길을 걷고 있다는걸 아는데도 입사한지 얼마 안 된 친구가 빠르게 직장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면 부럽고 샘이 난다. 3. 얼마 전에 다른 대학원생의 글을 보는데, 는 위험에 대한 압박감이 스스로를 가장 힘들게 한다고 털어놨다. 그 글을 보고 인생의 방향이랄까.. 하는 것을... 어떤 완전한 것을 향한 방향 따위의 것을 상상할 수 있는 기회가 내게 있었나? 라고 생각했다. 매일같이 크고작은 부딪힘을 헤쳐왔던 것 말고는 없다. 물론 막연하게 라거나, 박사과정이라고 하면 지나가는 말로 교수하는거야? 하는 질문 정도야 종종 받지만. 맞다. 상상은 할 수 있다. 그런데 당장의 현실.. 2020년 회고와 2021년 계획 회고를 하려고 하는데 할 게 없네? 왜냐? 코로나 언제끝나 하다가 한 해를 끝내버렸으니까! 모르긴 해도 2020년은 정말 힘든 한해였다. 한 것도 없는데 뭐가 힘드냐 하면.. 사실 힘든 것에는 이유가 없잖아..? 차라리 일이라도 열심히 했으면 힘들다 했던 게 뿌듯함과 어떤 결과물들로 보상이 되고 힘들다는 이야기 보다는 바삐 열심히 한 해를 보냈다고 회고글을 열 텐데, 올 해는 영 그런 게 없었다. 그래서 뭐가 그렇게 힘들었냐, 하면 8할이 무기력이었다. 이유는 없었고, 그 때 그 때 적당한 핑계를 찾으려고 했다. 진행된 게 없으면 콩알만큼 뭔가 하고 주절주절 부풀려 말하곤 했던 것 같다. 알 만한 사람이 들으면 별 거 안했네.. 라고 나 속 빈 강정인거 알았겠지, 그리고 그걸 나도 아니까 속으로 찔리면서.. 졸업이~ 하고싶긴 한 거야 ? 네 ! 선생님! 그렇다면 출근을 하도록 해. 출근해서 할 일을 하도록 해. 네, 네! 선생님 ! geultto5 등 뒤로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는데 덕분에 맥북도 신나게 불타고 있고. 조교 수업이 있어 연구실에서 나왔는데 세미나실 열어줄 교수님은 아직 출근하지 않으셨으니 카페에 내려와 내돈 내산 브런치를 즐기며 거의 과외같았던 조교 일을 마친 뒤 망중한을 즐기며 (..) geultto5에 참여하는 다짐과 포부를 쓰려고 티스토리를 켰다. 3기에 참여했었던 글또!에 또 참여하게 되었다. 여는 글에서 할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모임이 ... 끝나지 않는다면 가능한 계속 참여해야지 라고 생각했다. 다짐도 할 수 있을 때 해 둬야 하니까 ^_^ .. 다짐 글을 쓰라던데 그거 어떻게 쓰는 거였더라.. 하다가 지난 글또를 참여하며 썼던 글을 뒤적거리는데 다들 이렇게 지난 글 들을 뒤적이게 되는 거구나. 하다가 3기에 참여했었다는.. 이전 1 2 3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