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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 왜 하는거야? 가끔 내가 공부하는 분야를 지인들에게 설명해야 하는 때가 있다. 최근에 한 지인과 나눈 대화에서 뭐 유전정보를 가지고 어쩌구 저쩌구 하는 잡소리를 다 제치고 이제는 뱅크샐러드 유전자검사 알아? 하면 되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뭐 대단한 티키타카를 했던 것은 아니고... 유전정보를 가지고 이러저러한 연구를 한다 하는 얘기를 하는 와중에, 이해를 돕고자 혹시 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 아냐고 물어봤더니 너무 잘 알고 있고 매일 10시에 신청하려고 하는데 매번 실패한단다. 유전자 검사 서비스는 대단히 새로운 서비스는 아니다. 그런데 이게 실험 과정이나 비용이 간소화되면서 보급되기 시작하는건지, 보험사 + 알파의 회사에서 이를 이용할 방법에 대한 강구가 끝나서 슬슬 수면 위로 올라오는 것인지 여러 생각이 든다. 뱅..
2021 회고 1. 회고라고 쓰고 적어나가는 의식의 흐름. 제한 시간은 한 시간. (+12분) 미루고 미루다 이제사 슬 자리잡고 쓰기 시작한다. 머리로 쓸 내용이나 써야겠다는 생각이나 는 계속 하고 있었는데 (구차한 변명). 얼마전 급하게 마무리 한 제안서도... 약간 이랬던 것 같은데. 이렇게 하기 보다는 조금 더 책상에 앉는 습관을 들이고... 펜을 들고 하면 원하는 시기에 졸업에 조금 더 빨리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2. 나이를 먹어가면서 주변 인간들의 상황이 변하는데 (결혼, 취업, 이직, 승진, 졸업 등) 나는 변하지 않고... 어쩌면 뒤쳐진다는 기분을 느끼거나 누군가의 겉으로 보여지는 상황을 내 기준대로 재단하고 말도 안되게도 내 상황과 비교하며 자조를 한다든지, 자위를 한다든지 하는 경험에 ..
Methylome sequencing data 처리 워크플로우 차세대 시퀀싱 기술의 발달로~ 라는 서문을 많은 논문들이 사용해왔는데, 시퀀싱 기술의 발달은 비단 존재하는 DNA 분자의 염기서열을 밝히는 데에 그치지 않고, DNA 분자의 상태를 시퀀스 데이터 형태로 얻어낼 수 있게 했다. 그런 연구의 결실들이 다양한 종류의 프렙/call 과정을 변형시켜 만든 epigenetic feature 에 대한 시퀀싱 기법들이다. 생체 내의 특정한 상태를 데이터 형태로 얻고자 하는 연구 덕분에 염기서열을 밝히자 -> 발현량을 밝히자 -> 발현 기작을 밝히자 -> 발현 기작에 관여하는 특정한 염기서열, 단백질을 밝히자 하는 식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의 영역이 점차 확장되고 있다. 오늘은 그러한 epigenetic feature 중에서도 DNA분자의 methylation 상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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